[한경닷컴] 휴대용모바일기기(PMP) 제조업체인 아이스테이션은 15일 자사 PMP 3만여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자체 품질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작년에 출시한 학습용 PMP T3모델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심한 외부충격을 받을 경우 전지에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회사 측이 이메일,전화,SMS(단문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내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대규모 제품 리콜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