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모델 아르바이트, 가장 낮은 직종은 PC방 아르바이트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가 올 3월부터 4월 10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 9만1천 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직종간 시급 격차는 최고 5만6천46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모델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최고 6만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델 아르바이트는 손톱 두상 등 부위별 모델의 경우, 시간 당 4천~1만원원 정도를 받고 있고, 피팅 모델은 경우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시장수요가 급증하면서 시급이 평균 1만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다음으로 학원강사 및 과외 (4천500~4만원), 예체능강사 (4천200~4만원), 행사보조 및 홍보 (4천280~2만5천원), 소비자품평회요원 (2만원), 리서치요원(4만300~2만원) 순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홀서빙 (4천200~1만5천원), 텔레마케팅(4천500~1만원), 주차 도우미 및 안내 (4천160~9천원), 일반사무 (4천150~8천880원) 등이 있었다. 한편, 법정최저임금인 시급 4천11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분야도 4개 직종에 달했습니다. 4개 직종은 매장관리 및 판매(4천90~8천750원), 편의점(4천~7천원), 보안·경비 (3천880~7천원) 등이었다. 가장 시급이 낮은 곳은 PC방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최저 임금이 3천540원에 불과했습니다. 최고 금액은 시급 5천원 가량으로 야간이나 새벽 근무를 할 경우 지급됐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