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이 구주 매출을 통해 주식 유동성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남선알미늄은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대 주주와 SM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구주 2967만2170주를 일반공모 형식으로 구주 매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주식수의 약 3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에 따라 남선알미늄의 유통 주식수는 전체의 61% 수준인 5680만주로 증가하게 될 예정이다. 매출가액은 685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매출금액은 203억원에 달한다. 남성알미늄은 이번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된 자금 대부분을 지난 2008년 SM그룹이 티케이케미칼 인수 당시 발생한 부채 상환 등 재무 구조 개선에 사용키로 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