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이안' 아파트의 분양 계약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대우자판의 아파트 건설 사업장은 자체 시행 사업장 1곳과 시공만 맡은 도급사업장 7곳 등 모두 8곳으로 보증대상은 4천642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시행사업장인 안양 '관악역 이안'과 도급사업장인 '신당진 이안', '울산 옥교동 태화강 엑소디움' 등 3개 사업장의 1천491가구는 최근 사용검사를 완료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우자판의 워크아웃은 보증사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분양계약자에게 돌아가는 별다른 피해가 없지만 추후 절차에 따라 입주가 지연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