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3D 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해 2015년까지 총 8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올 10월부터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시작하는 한편 2015년까지 무안경 방식의 3D TV, 2020년에는 홀로그램 기술 등 미래 3D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5년까지 영화, 게임, 드라마 등 모든 콘텐츠의 20%를 3D화하고 의료와 건설, 국방, 교육 산업에도 3D 기술 응용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3D산업 발전 정책에 따라 2014년에는 콘텐츠 등을 제외한 3D 가전 기기 분야에서만 약 15조원의 시장 창출과 약 4만명의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