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보다는 배우들이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지난달 17일부터 4월 1일까지 보름간 남녀회원 645명을 대상으로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데님 스타’를 선발하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캘빈클라인과 애드호크의 모델로 각각 활동 중인 배우 신민아(279명, 43%)와 김남길(284명, 44%)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이들의 지지를 얻어 베스트 남녀 데님 스타1위에 선정됐다. 버커루의 새로운 모델 신세경(176명, 27%)과 지오다노의 전 모델 장동건(187명, 29%)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 데님 스타 여자 부문 3위와 4위는 게스 모델로 활약하며 섹시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가수 이효리(133명, 21%)와 지난 2월 세븐진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던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57명, 9%)가 차지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버커루 모델인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106명, 16%)과 스프리스 모델인 그룹 2PM 멤버 옥택연(68명, 11%)이 각각 3,4 위로 선정됐다. 응답자의 83%가 20~30대였으며, 데님 및 캐주얼의류 인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는 인기 스타들이 청바지 및 관련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면서 데님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면서 “흥미롭게도 베스트 남녀 데님스타1위와 2위에 모두 배우들이 선정됐는데, 평소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영향으로 추측된다” 고 전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