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광주상의 법정관리 신청한 남양건설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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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역 중견 건설사인 남양건설의 조속한 회생을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 등 각계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광주상의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양건설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의는 호소문을 통해 ‘도급순위 35위이자 광주·전남 2위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중견 건설사인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협력업체의 하도급 대금 및 자재 납품업체의 대금 결제 지연,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등으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양건설이 2009년 말 기준으로 자산과 부채가 5182억원과 3821억원 규모로 자체 추정 계속기업가치는 3574억원이지만 청산가치는 2376억800만원에 불과해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이루어진다면 회생 가능성도 클 것”이라며 △기업회생절차 조속 개시 △국세와 지방세 징수유예 등 금융·세제상 지원△채권단과 금융기관 지원 등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 호소문을 통해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상의는 호소문을 통해 ‘도급순위 35위이자 광주·전남 2위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중견 건설사인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협력업체의 하도급 대금 및 자재 납품업체의 대금 결제 지연,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등으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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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 호소문을 통해 남양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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