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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그룹, 재계 이익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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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그룹이 우리 재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 기준이 그렇고, 매출과 이익으로 가면 훨씬 비중은 더 높아집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삼성의 자산은 193조원. 1년전보다(175조) 10% 이상이 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산은 100조, SK는 87조, 그리고 LG는 79조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은 모두 53곳. 이른바 우리나라의 재계라고 부를 수 있는 기업집단의 자산 총액은 모두 1천477조원에 달합니다. 이중 4대그룹, 즉 삼성과 현대차, SK, LG의 자산 총액은 460조원, 비중은 31%입니다. 상위 4대 그룹이 전체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비중은 매출과 이익으로 가면 더 커집니다. 4대그룹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504조원으로 53개 집단의 45%에 달했으며 당기순이익 총액은 36조원으로 68%가 넘었습니다. 여기에 삼성에서 나온 신세계, CJ, 뿌리가 같은 현대중공업, 현대그룹 등 4대그룹의 방계 회사를 묶으면 매출 비중은 60%, 이익 비중은 재계의 81%에 달합니다. 실제 재계의 대부분을 큰 4대그룹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경련 황인학 상무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 재무구조가 안정된 상위 기업들의 역할이 컸고 특히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기업 중에서도 상위 기업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개혁연대의 김상조 소장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경제력 집중 현상은 이해되지만 이러한 경제력 집중이 국내 경쟁 환경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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