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 포털사이트인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라이브도어를 소유한 일본 라이브도어홀딩스(LDH) 경영진과 NHN 측이 이날 오후 만나 협상의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가격은 50억엔(5000만달러)에서 100억엔 범위에 있다고 이 관계자들은 말했다. 라이브도어는 일본 내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털로, NHN이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면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라이브도어 인수에 대해 NHN 관계자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LDH의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