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당시를 담은 동영상 사진이 열상감지장비(TOD)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30일 "TOD는 항시적으로 비무장지대(DMZ)와 해안선 등 국경지역을 녹화하는 장비로, 이번 천안호 침몰 당시 현장의 사진도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개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29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천안함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 시각인 '마의 69시간'이 지나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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