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민연금공단, 신용회복위원회,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빈곤탈출을 목적으로 취업, 또는 창업 중인 기초수급자에게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자립자금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희망키움통장 지원자가 빈곤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 자립자금 외에 취업 및 창업 우선 지원, 노후설계 교육,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민간 매칭을 지원하게 되고국민연금공단은 노후설계 및 국민연금 관련 교육을,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청자 재무교육과 상담 등을 맡게 된다. 계좌관리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일자리 연계와 창업자금 우선 지원, 주거자금 지원, 경제교육 등 저소득층 후원 활동을 하게 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