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 오전 관악구 소재 보라매 사옥에서 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2009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신규 사내이사로 조기행 GMS 사장을 선임하고 심달섭 현 사외이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최재원, 정만원, 조기행)과 사외이사 5인(심달섭, 엄낙용, 임현진, 정재영, 조재호)으로 운영된다.

정재영 현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면서 사외이사들로 구성되는 감사위원회는 3인에서 4인으로 증가하게 됐다.

SK텔레콤은 또 '산업생산성증대'(IPE)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목적사업에 평생교육사업, 전기공사업 및 정보통신공사업,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및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에 지급한 중간배당금 1천원을 포함해 주당 9천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