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세계무역 급증..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중국 2월 수출입 40%이상↑..신흥국 수요 늘어 중국의 2월 수출과 수입이 각각 40%이상 급증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세계 교역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자체, 예산 축내는 '이벤트 축제' 대수술 -일자리 만들기 재원 마련 총력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 축제에 대한 구조조정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1회성 이벤트 성격이 강하거나 주민 참여가 적은 축제를 줄이거나 통폐합하는 형태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 "부실 저축은행 인수하겠다" -구조개선 적립금 1000억 확보 저축은행들의 연합회 조직인 저축은행중앙회가 자체기금으로 부실 저축은행인 하나로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합니다. 인수에 성공하면 중앙회가 업계에서 거둔 적립금으로 부실 저축은행 문제를 해결한 첫 사례가 됩니다. ▲신협마저 '부동산 PF'에 발목 -서강신협 '자기자본 3배' 대출 자기자본의 3배 가까운 돈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올인'한 서울의 신용협동조합 한 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자산총액 39조원, 조합원 수 520만명에 달하는 신협의 경영 감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G, 신사업 사각편대 띄운다 -구본무 회장 "원천기술 확보에 R&D 집중" LG그룹이 태양전지와 차세대 조명, 공기 조절 관리 시스템, 차세대 전지를 4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연구, 개발 드라이브에 나섭니다. 원천기술 확보를 서두르라는 구본무 회장의 주문을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금호아시아나 사내이사 대거 퇴진 -오너 일가 주요계열사 이사 사퇴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이 대거 교체됩니다. 박삼구 그룹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은 금호석유화학 사내이사직만을 각각 유지하고 이달 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 등 나머지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론스타 "외환은행 재매각" 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공개 매각을 선언했습니다. ▲GM대우, 대우자판과 결별 GM대우가 자사 차량을 판매해온 대우자동차판매와 결별은 선언했습니다. ▲도요타, 픽업 툰드라도 리콜 지난달 이후 마무리되는 듯하던 리콜사태가 픽업트럭 툰드라로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투기성 CDS 거래 금지 추진 유럽연합이 국제 자본시장에서 투기적 거래를 일부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4곳 더 쓰러진다" 건설업계 공포 확산 중견 건설사인 성원건설이 금융권의 신용위험평가에서 '퇴출 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아 조만간 기업회생절차를 밟기로 하면서 지난해 성원건설과 함께 B등급을 받은 건설사들 사이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임원 임기 2년이상으로 속속 연장 은행들이 임원의 임기를 종전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금호 구조조정, 비금융채권 협상 '발등의 불' 개인투자자 등 비금융기관이 보유한 금호그룹 채권이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의 암초로 떠올랐습니다. ▲한국-터키, 공동 원전사업 한국전력공사가 터키 국영발전회사와 원전사업 공동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