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인 김경회 부교육감이 6월2일 실시되는 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4일 사퇴했다. 김 부교육감은 작년 10월 공정택 전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사퇴하면서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김 부교육감마저 사퇴함으로써 최근 각종 비리로 주요 간부들이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당분간 행정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만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을 임명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