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조직을 큰 폭으로 확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분석국과 직속 금융안정시스템실, 금융결제국 정원을 각각 10명과 3명씩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들 부서는 금융회사에 대한 공동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은은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HSBC등에 대해 공동검사권을 행사했습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한국은행에 금융기관에 대한 단독 조사권 허용을 골자로 한 한은법개정안 처리 여부를 오늘(25일)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