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GMP(우수의약품 제조기준)시설을 완공하고 식약청 승인을 받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에 신축한 삼진제약 신공장은 2천24㎡의 면적에 액상과 분말 주사제 생산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회사측은 신축 GMP시설을 통해 날록손(뇌척수손상치료제), 니모디핀(뇌혈관치료제), 하노마이신(항생제) 등 앰플과 액상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이번 GMP시설은 EU(유럽연합)수준의 청정도 분류와 교차오염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