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2~26일 한 주간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총 38개 상장사(유가증권시장 27개사, 코스닥시장 11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6일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KT&G, SBS미디어홀딩스 등 총 25개사가 정기주총을 열어 2월 중에 정기주총이 가장 많이 열리는 이른바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9일 현재 3월 정기주총 개최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300개 기업(유가증권시장 175개사, 코스닥시장 125개사)이다.

주요 기업 가운데 대한통운(10일), 녹십자.KT.한국전력공사.현대모비스.현대차.LG디스플레이(12일), 삼성SDI.아모레퍼시픽.엔씨소프트.효성.LG텔레콤(19일), 대우건설.아시아나항공.KB금융지주(26일) 등이 다음 달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3월19일에는 116개사가 정기주총을 무더기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정기주총 시즌 `주총 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