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大賞] 로엔 엔터테인먼트 '멜론', 하루 50만명 찾는 유비쿼터스 음악 포털

입력2010.02.17 15:30 수정2010.02.17 15:30

2004년 시작된 디지털 음원 사이트 '멜론(MelOn)'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찾아 바로 듣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음악 포털 서비스다. SKT,KT,LGT 등 어떤 통신사를 이용하든 음악을 다운로드한 뒤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트리밍(음악 감상)과 다운로드 횟수로 정해지는 멜론 차트를 통해 한 주간의 최신 곡 순위를 알 수 있다.

멜론은 하루 방문자만 50만명이며 가입자는 1300만명에 이른다. 국내 디지털 음원 사이트 중 가장 많은 160만곡 음원을 보유해 온라인 음악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무선을 연동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월 정액 요금제를 도입해 차별화했다. 또한 MP3 50% 할인,매월 40만원 상당의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등 혜택을 제시했다. 최근 멜론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서비스 및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2월 말께 국내 최초로 풀 HD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978년 서울음반으로 출발해 LP,테이프,CD,디지털 음원 등 음악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한국 음악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SK텔레콤 자회사로 2008년 멜론 사업을 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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