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종서 상진화학 대표를 선정했다.

1983년 설립된 상진화학은 포장지인 폴리프로필렌 생산을 시작으로 고밀도 폴리에틸렌 필름과 표면보호용 필름 개발 등으로 기술력을 축적한 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정보기술(IT)용 보호 필름을 2000년부터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76억원.

박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국내외에서 합성수지 업계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