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남궁민이 치열한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3월 1일 첫 방송예정인 KBS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 출연하는 남궁민이 군대 입대 전보다 샤프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남궁민은 극중 샤프한 귀공자 추운석 역으로 출연한다.

복귀를 앞둔 남궁민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 새로운 케릭터 표현을 위해 다이어트 한 사실을 알렸다.

남궁민은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작품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 제대 후 배우의 얼굴을 잃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에 특별히 신경썼다"며 "추운석의 샤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위해 최근에도 닭가슴살과 야채만 섭취하고 있다. 앞으로 2-3kg 정도 체중을 더욱 감량할 예정"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캐릭터 표현을 위해 출연 전부터 준비해온 뮤지컬 보컬과 수영, 피아노 등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부자의 탄생'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남궁민이 오랜만에 촬영장에 복귀해서인지 세세한 것도 놓치지 않고 추운석의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며 "남궁민의 부드러운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여성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벌은 피가 아니라 노력'이라는 주제의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지난 달 28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남궁민 외에 지현우와 이보영, 이시영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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