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위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7%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22억원과 153억8400만원으로 2.1%와 207.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수출용 원단을 매입했던 때에 비해 제품의 매출이 발생한 시점의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그러나 선물환 계약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경상이익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