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 지난해 실적개선 발표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오공은 전날보다 75원(5.14%) 오른 1535원을 기록 중이다.

오공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34억6500만원으로 0.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억57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공 측은 "주원료의 가격 안정과 신제품의 매출 신장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