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대표이사 유흥수)이 대구시 범어동 LIG손해보험 사옥에 대구 지점을 개설하고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범어동 일대는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대구의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달 준공된 LIG손해보험 대구 사옥에는 LIG투자증권을 비롯해 3개의 증권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범어역 부근에는 10개 이상의 증권사가 밀집해있다.

정준환 LIG투자증권 대구지점장은 "VIP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지점의 오픈으로 LIG투자증권의 지점수는 수도권 6개와 부산, 구미, 대구 각각 1개씩 총 9개로 늘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