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석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합류한다.

'개인의 취향'은 손예진, 이민호 캐스팅 소식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10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극중 김지석이 맡은 '한창렬'은 외모, 학벌, 집안,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퍼펙트한 조건의 소유자로 진호(이민호 분)와 일과 사랑에서 대립되는 역할이다. 잘난 남자가 때로는 진상을 떨고, 망가지기까지 하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특히 개인(손예진 분)을 두고 진호와 벌이는 라이벌 대결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포인트가 있다.

김지석은 "요즘 내 삶의 키워드는 행복"이라며 "한창렬을 만나게 된 것은 행복이라는 키워드에 완벽을 더한 느낌"이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혓다.

또한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이기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오는 2월 말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후속으로 3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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