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난치성 통증인 신경병증성 통증 신약후보물질 'DWP05195'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과 암 같은 질환이나 사고로 신경계가 손상돼 초래되는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 DWP05195는 동물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10배가 넘는 약효와 4배 이상의 안전성을 보였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1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2상시험에 착수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에서 성공할 경우 오는 2013년 신약으로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