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으로 잠시 활동을 접어온 박시연이 드라마 '페이지 원'으로 복귀한다.

박시연은 표민수 PD의 차기작 '페이지 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드라마 '페이지 원'은 열정을 불태워 누군가의 인생까지 뜨겁게 만드는 프로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

박시연은 출판사 대표 및 북 카페 소유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가로를 달리는 여성 사업가로 등장해 사건 사건을 끌어가는 웃음 가득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표민수 PD는 드라마 '풀 하우스'와 '인순이는 예쁘다' '그들의 사는 세상' 등으로 인기를 모은 실력파다. 표민수의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배우 송혜교, 김현주 등은 모두 씩씩하고 명랑한 캐릭터로 등장해,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매니아 층을 형성할 만큼의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시연은 지난해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출연한 후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허리부상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페이지 원'은 금년 중반기 방송 예정으로 3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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