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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해진 미국…아시아형 '수출진흥 내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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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출장 관료에 세일즈 특명
    미국 정부가 한국 등 수출주도형 개발도상국들처럼 '수출진흥 내각'을 꾸려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은 4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오찬연설을 통해 향후 5년간 수출을 두 배로 늘려 2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가수출 이니셔티브' 실행 방안을 내놨다.

    상무부는 이를 위해 상무,재무,국무,농무장관 및 수출입은행장,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이뤄진 '수출진흥 내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 내각은 앞으로 180일 안에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수출진흥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해외 출장을 가는 모든 고위 관료들은 미국 기업과 미국 제품을 홍보하고 세일즈하도록 했다. 로크 장관은 "미국이 범정부 차원에서 상시체제를 구축해 수출진흥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수출 확대 방안으로 △수출입은행이 중소 수출업체에 지원하는 무역금융의 규모를 연간 40억달러에서 60억달러로 늘리고 △인도 중국 브라질 등 급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겨냥한 통상서비스 인력을 확충하며 △미국 상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 등 불공정 무역장벽을 제거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로크 장관은 "자유무역은 모든 당사자가 규칙을 준수하는 시스템에서만 작동한다"면서 "미국 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훼손시켜 온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 미국 상품의 수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불공정 무역장벽 문제와 관련해 특정 국가를 지칭하지는 않았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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