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포리테크는 모비언스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성포리테크에 따르면 아이폰용 문자입력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옴니아2용 어플리케이션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자책(e-book)이나 태블릿PC 등에 사용 가능한 외장형 문자입력기는 오는 내달말이나 4월초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성포리테크 관계자는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문자 입력은 기존 키보드 형태보다 휴대폰 키패드 형태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