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1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지완 현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사장은 하나대투증권을 자산관리와 위탁영업, 기업금융 등의 균형 잡힌 수익모델을 갖춘 업계 상위권의 종합증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을 통한 그룹내 연계 영업 강화와 함께 해외영업 및 파생상품 영업 등과 같은 다각적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는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빅5 진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