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금융위원회가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금융규제안을 수개월 내에 법제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바니 프랭크 의원은 "규제안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입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크리스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이 3월에 법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규제안이 폴 볼커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장 주도로 마련된 가운데 프랭크 위원은 "볼커 위원장과 지난 해 대부분을 같이 일해왔기 때문에 규제안 내용은 크게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