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졸업예정자 10명 중 4명이 졸업을 유예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월 2일부터 24일까지 4년제 대학 2010년 2월 졸업예정자 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38%가 졸업유예를 결정했거나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졸업을 유예하는 이유로는 63%가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영어공부와 자격증 취득 등 취업공부를 하기 위해서,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