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그리스 재정부가 5년물 국채를 수익률 6.2%에 80억 유로(113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국채 물량은 수익률이 기존보다 0.3%포인트 높은 프리미엄이 붙여진 것이다. 이번 국채 발행이 유럽 최대 재정적자국인 그리스의 적자 규모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그리스 국채에 대한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은 종전보다 낮아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