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증권은 4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이라며 지표 서프라이즈 우려가 강했던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조기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관점에서 이번 지표 발표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강했다"며 "이번 발표로 이와 같은 기대는 확연하게 둔화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이성태 총재의 임기가 만료되는 1분기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며 금리 인상이 2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