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임 인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지난주 주가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3.88포인트, 0.23% 상승한 10196.8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02포인트, 0.46% 오른 1096.7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0.8로 5.51포인트, 0.25%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존 주택 거래실적이 급격히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가 한때 주춤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애플과 TI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막판까지 상승세를 지켜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