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중기 지원 18조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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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등에 18조원을
공급하는 등 연초 물가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형마트를 찾아
물가동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농협유통센터에서 열었습니다.
설 민생대책과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온 것입니다.
기획재정부와 농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물가와 관련된
주요 부처 장관은 물론
한국은행 총재까지
총동원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물가가 중요한 것은
서민들이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경제지표이기 때문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관행화된 사고로는
효율적인 물가 관리가 어렵다며
가격정보 공개 등
선진화된 관리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관계 장관은 물론이고
물가와 굳이 관계없는 장관들도
현장을 자주 찾아보라며
특히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에게
현장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 등에
18조3천억원의 대출과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추석 보다
7조2천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또 부가가치세 일반환급금 전부와
쌀 변동직불금 중 일부를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하고
전국 경로당에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설 수요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는
쌀, 무, 배추 등
농축수산물 18개 품목과
이.미용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오는 25일부터 3주간
집중관리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