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아직 바닥이 아니다" -한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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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온미디어 인수 이후 재무적 부담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7만8천원으로 낮췄다.
남옥진 연구원은 "홈쇼핑주들이 지난 12월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바닥은 아니라고 본다"며 "CJ오쇼핑은 4분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5%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온미디어 지분 55.2%를 인수키로 하고 올 6월 전후로 최종 자금을 집행할 예정인데 현재 온미디어의 영업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약 100억원의 비용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홈쇼핑주 전반에 신규 홈쇼핑 채널이나 채널연번제 리스크가 다 반영되고, 온미디어 인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쪽으로 바뀔 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조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