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조달시스템에 지문인식 입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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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공공조달 사업 입찰 때 부정 대리 입찰과 담합을 막기 위해 지문인식 입찰제도가 도입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조달청과 방위사업청, 22개 공공기관 등 24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에 지문인식 입찰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오는 4월 조달청 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24개 기관에 모두 지문인식 입찰제도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찰에 참가하는 사람은 지문정보를 미리 보안 토큰에 저장했다가 입찰할 때 보안 토큰에 저장한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또 업체 간 담합을 막기 위해 전자조달시스템에 접속된 PC 정보를 확인해, 같은 입찰에 여러 기관이 한 PC에서 입찰하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