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특허창출 위한 특허전략 전담기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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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결과물이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특허전략 전담기구가 출범합니다.
특허청은 1월 15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기업, 대학,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설 'R&D 특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개소식에서 특허가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현실에서 최강의 특허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R&D특허센터가 수익을 만드는 특허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힐 계획입니다.
수익이 되는 최강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예를 들면 미국의 퀄컴사의 경우 CDMA 모뎀칩에서만 1,700여개의 국제특허복합체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며 지난 10년간 5조원의 로열티 수입 창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투자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특허 등 지재권의 양적 생산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질적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특허청은 2010년을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을 넘어 지식재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R&D-IP 사업에는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사업'과 '첨단부품 IP-R&D 연계전략 지원사업' 등입니다.
이번에 R&D특허센터 설립으로 관련 기능들이 통합 이관됨에 따라 R&D-IP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