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원전 등 비조선 부문의 수주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1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7.01% 오른 20만6000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이외에도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선주들이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선박 수요 감소 우려로 단기 급락했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원전설비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박 신규 수주 이외에 플랜트 등 비조선 부문에 대한 수주가 늘어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