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 설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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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수정안 관철을 위한
대국민 설득에 착수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지 하루만에
이명박 대통령은
16개 시도지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시는 정치적 사안이 아닌
정책적 문제인데
뜻밖에 너무 정치논리로
흐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은
1년 이상 고민했으며
정치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대통령된 사람의
옳은 길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특히 세종시 때문에 다른 지역이
지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곳에는 새로운 것을
가져다 놓아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시 특혜와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기존의 지역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시도지사 간담회에 이어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특별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직접 대국민 설득에 나서는 한편
충청권을 다시한번 방문해
세종시 수정의 진정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각과 청와대 참모들도
여론전에 총동원되는 양상입니다.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세종시 수정안은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고
박형준 정무수석은
정부는 국가 미래와 충청권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며
법안처리를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