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가 특허소송 철회와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11분 현재 알앤엘바이오는 전일 종가보다 5.47% 오른 5천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그 동안 개 복제 특허권을 놓고 미국의 스타트라이센싱과 분쟁을 벌여왔지만 양 측은 최근 소송을 철회하고 동물복제 원천특허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트라이센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명공학기업인 제론과 엑스터라이프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세계최초로 양 복제에 성공한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포유동물복제 원천특허(돌리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합의로 반려견 복제서비스나 암 탐지견, 마약 탐지견 등 특수목적견의 복제사업에 대한 전 세계 독점적 사업권한은 물론 유전자 형질전환에 의한 개복제사업 권리와 멸종위기 포유동물의 복제 권리 등을 갖게 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