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에 필수적인 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 미터)에 대한 기술이 국제수준으로 강화됩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신뢰성과 내구성 등 전력량계 성능을 국제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전력량계 기술기준을 국제기준(IEC)에 부합하도록 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침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전기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량계의 성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스마트 그리드 보급을 위해 전력량계 관련 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