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소재 젖소 사육농장(185두)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젖소가 발생해 농림당국이 방역에 나섰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젖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으로 확인된 젖소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에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제한과 주변소독,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매몰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전문가들이 참석한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당농장은 물론 발생농장의 반경 500m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약 2천여두)에 대해서는 살처분하도록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