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TV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핵심 부품인 칩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ED칩 생산업체들도 TV용 제품으로 차별화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전세계 LEDTV 생산대수는 2천100만대. 지난해(400만대)보다 5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료 디스플레이뱅크) 이 가운데 삼성전자 생산대수 1천만대(지난해 250만대) LG전자 600만대로 지난해보다 4배 가까운 생산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일본 TV 업체 소니와 샤프도 각각 500만대 생산을 목표하고 있어 핵심 부품인 LED칩의 매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LED칩은 물량뿐 아니라 가격도 상승세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LED칩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웨이퍼당 250달러에서 300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상 칩 공급 물량이 많아질경우 5%~10% 할인을 하지만, 최근들어 칩가격 할인이 별도로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인상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합니다. 이에 따라 LED칩 생산기업들에겐 올해 매출과 이익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에피밸리는 올해 칩 부족을 대비해 생산시설 확대는 물론 중대형 TV용 LED칩 생산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울반도체의 칩 생산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와 금호전기의 관계사 '더LEDS'역시 생산캐퍼 확대에 나설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칩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MOCVD장비와 원재료 사파이어기판 관련사들도 올해 매출 확대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