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회장 오공균) 협약심사팀의 전정총 팀장이 국내 최초로 해사노동협약 검사원 양성교육을 위한 강사자격증을 취득하고 해사노동협약 검사원 양성교육 강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한 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여명에 불과합니다. 해사노동협약 검사원 교육 강사양성과정은 국제노동기구의 해사노동협약 이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한국선급이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한국선급 전 팀장은 “이제 국내에서 해사노동협약 검사원 양성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해사노동협약 검사원 양성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해사노동협약의 발효에 대비하여 선사에 대한 기술지도와 인증검사업무를 더욱 활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