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광 충북 음성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군수는 이날로 군수직을 상실했다. 박 군수는 군의원과 주민들에게 39차례에 걸쳐 상품권 등 2200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