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61포인트(0.40%) 오른 1667.96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수급주체 부재 속에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섰고, 순매도를 하던 기관은 오히려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0억원, 외국인이 17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72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매물이 나오면서 6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 LG전자, 현대모비스는 떨어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유통업, 기계, 운수창고 업종의 상승폭이 크고, 섬유의복, 은행, 건설업종은 약세다.

377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26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