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대한항공 사장은 내년 항공업계 변수로 유가를 꼽았습니다. 지난해 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다시 내년 유가가 상승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서입니다. 인터뷰>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항공업은 대외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기때문에 신종플루는 예측을 못하는거 같고 지난해는 유가 때문에 전세계 한공사가 난감했는데 오늘 현재보니까 유가가 심상치않다. 더올라갈 추세가되고 그렇게 되면 항공사들도 유류할증류를 부과 될꺼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많아지면 여행이 줄꺼고 그런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확실하게 내년 훌륭할것이라는 말을 할 수 없을 거 같다" 때문에 이 사장은 내년 항공업계의 전망에 지나친 낙관보다는 올해보다는 나은 수준의 보수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근 여객수요 증가는 성수기의 수혜일뿐 신종플루가 잦아들었다 해도 급격한 여객수요증가로 보긴 어렵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인터뷰>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12월, 1월그리고 7, 8월은 성수기다 그동안 못나간 분들 나가시는 편이니까 여객이 좀 늘어난 것 같다. 내년도 아마도 갑자기 좋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신종플루는 조용해 진거 같으니까 이 추세대로 나가고 또 우리나라를 중심으로한 경제가 호전되면 내년도는 극복되지 않겠는가 충분히 해볼만하다.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모든 기업들이 불황중에 긴축경영을 펼치는 동안 되려 비행기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창출에 주력하는 대한항공. 이 사장은 내년 경영목표를 묻는 질문에 현재 여객순위 17위 권에서 10권 내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 "내년에는 결과적으로나 전세계 항공사들이 어려워질 것같다. 경쟁도 심화되고 공급도 많아질 것 같아 그 속에서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들어가야되니까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차별화해서 선진항공사로 안착을 해야겠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