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신차 'K7'이 서울 등 도심 한복판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기아차는 19~22일 나흘동안 서울 강남과 여의도, 성남시 분당 등 수도권 인구 밀집 지역에서 KBS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를 컨셉트로 한 'K7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K7은 지난 18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아이리스 11회분에서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의 차량으로 등장, 화제를 낳기도 했다.

기아차는 드라마에서 K7이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컨셉트로 주행 장면 촬영 때 쓰이는 '슈팅카'에 이 차를 싣고 달리는 모습을 인구 밀집지역에서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이색적인 도심 로드쇼를 마련했다"며 "신차에 소비자들의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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