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2차 전형 원서접수 결과 172명 모집에 6200여명이 지원, 평균 3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10명을 선발하는 보건행정학 전공은 789명이 지원해 78.9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공학과 51.2대 1, 식품영양학과 42.8대 1, 간호학과 37.2대 1, 치위생학과 37.1대 1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길남 가천의대 입학처장은 “보건 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다”면서 “특히 불황에 따른 취업난 때문에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시2차 합격자는 오는 12월11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